양평군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철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양평군 서종면 공사 현장에서 A(64)씨가 화물차에서 쏟아진 철근 더미에 깔렸다.

그는 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화물차에 실린 철근을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 수칙 미준수 여부 따위를 조사 중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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