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일 시 문화예술과, 광주경찰서 태전파출소, 광남초등학교, 학부모와 광남1동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와 시설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구역은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지역에서 학생의 보건과 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로 설정된 곳이다.

광남1동 일대의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의 시설을 찾아 교육환경 보호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시설을 알려 학교 인근에 유해업소 임대나 매매 시 고려하도록 안내했다.

이윤순 교육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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