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오산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오산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들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조력 하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공간이다.

시는 2021년에 시민참여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국토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산시 스마트시티 사업 소개 ▶위촉장 수여 ▲스마트시티 교육 ▶리빙랩 운영계획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빙랩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으며 교통, 안전, 환경 등을 주제로 추진하고 리빙랩 결과를 오산시 도시문제 해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점과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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