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 잔재를 발굴해 청산하고 역사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제 잔재 청산과 항일 추진 민간 공모 지원사업’을 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공모 지원사업 구성과 진행 방식을 일부 변경해 올해는 1회차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예술 창작 ▶콘텐츠개발 2개 부문으로 운영하며, 예술 창작 분야에 세부 분야로 신작 개발을 지원하는 창작 준비 지원을 신설했다.

접수는 5월 10일까지이며 국가 문화예술 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같은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창작 준비 지원은 사업별 최대 2천만 원, 제작 지원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체험, 교육, 캠페인, 영상제작, 학술연구, AI 활용 콘텐츠 같은 역사인식 제고와 가치 확산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과 예술단체, 콘텐츠 기획자 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7일 온라인 화상회의(줌)로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 공고문에 기재된 채널 접속으로 줌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