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리산 자락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안전환경분과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감투봉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리산 숲길을 따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냈으며 수리산 등산로 곳곳에 보이는 쓰레기 줍기도 같이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뿐 아니라 오금동 관내 이웃이 함께하여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운교 오금동장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 주민들이 수리산을 함께 걸으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사업을 운영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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