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선8기 일자리 정책이 순조롭게 성과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24일 김규식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직접 일자리 3천834명 창출, 직업능력 훈련과 고용 서비스 2천351명, 창업지원과 고용 인프라 구축 178건 실행 등 실적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직접 일자리는 임금을 지원하는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 지킴이, 체납관리단, 새내기 청년, 신중년 경력형,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분기 실적 3천 834명은 올해 목표 5천570명의 65%이다.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 훈련 부문은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등에 1분기 동안 1천107명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1천244명이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182건, 고용안정망과 인프라 구축 분야 34개 사업 15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시는 1분기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103개 세부 추진과제 중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중·장기 사업 9개를 제외한 94개 사업을 정상 추진해 올해 일자리 사업 목표 1만4천24명(건) 대비 45%인 6천363명(건)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규식 광명 부시장은 "광명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가 있었음에도 광명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고 평가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8기 일자리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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