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2023년도 인천항 야드 트랙터(YT)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유지보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항만하역사업자(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중 2020년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야드트랙터에 DPF를 2년 이상 부착한 사업자에 해당한다.

컨테이너를 이동·운송하는 데 사용하는 야드용 이동 장비(YT)의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로, 이를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이 저감된다.

해양수산부와 IPA가 사업 비용을 각각 50%씩 지원한다. 야드트랙터 DPF 유지보수 지원액은 1대당 최대 45만 원이다.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 서류를 IPA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국민소통-알림마당-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항은 2020년과 지난해 총 2회에 걸쳐 항만하역장비(야드트랙터)를 대상으로 DPF 부착을 추진해 항만하역장비(야드트랙터)의 친환경 전환을 완료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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