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강화 함상공원 관람객 안전을 지키려고 올해 추경예산 6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강화 함상공원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알렸다.

강화 함상공원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정책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는 군정 운영 방침에 따라 전국 각지 함상공원을 벤치마킹한 뒤 시설 운영에 대한 안전성을 전면 다시 검토하고 추가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함정 해상 거치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함정 내부 전시와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 중이고,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관람객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끝내고 올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정 안팎 모든 분야 안전에 대해 빈틈 없도록 안전시설 보강공사에 총력을 기울여 강화 함상공원이 안전한 호국안보교육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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