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순 양주경찰서장이 25일 오전 장흥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대학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5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무단횡단 금지, 고령자 면허 반납, 개정 도로교통법과 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기념품으로 지팡이를 제공하며 훈훈한 자리가 됐다. 

양주경찰서는 그간 교통 외근활동시 손수레를 이용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형광조끼와 형광스티커를 배부해왔다. 특히 노인정과 마을회관에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 날 강사로 교육에 참여한 서정순 양주경찰서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며 내실있는 행사가 됐다.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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