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창업관련 정보 제공과 창업자를 지원하는 ‘인천창업플랫폼’을 26일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창업플랫폼에는 그동안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이 각각 제공하던 창업관련 정보와 지원사업을 모아 창업 정보를 한눈에 보도록 구축했다. 접속 가능한 창업플랫폼 웹 주소는 http://incheon-startup.kr/main다.

그동안 시는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6월부터 창업플랫폼 조성을 준비했고, 올해 2월 구축 완료 후 시범운영해 미비점을 보완해 왔다.

창업플랫폼에는 지역 내 창업지원사업, 멘토링, 스타트업 정보와 같은 창업자가 필요한 정보를 담아 창업관련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와도 연계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플랫폼 운영으로 축적된 창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포털(K-Startup)과 연계함으로써 중앙부처 창업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추후 시는 창업자를 위한 지원 정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에 투자를 유도하도록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에게 정보도 제공해 창업플랫폼을 창업과 투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업플랫폼이 창업자들에게 기회와 성장의 디딤돌 역할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창업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창업플랫폼을 발전시켜 창업자 친화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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