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시흥교육청 및 시흥시와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존수영교육 내실화를 위해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현장에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표준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8년 이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 생존수영 동영상 제작 및 찾아가는 생존수영 이론교육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왔다.

현재 시흥시 6개 공공수영장을 개방, 생존수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거북섬 웨이브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야외 파도풀을 활용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야외수영장 특성에 따른 6월 및 7월 하절기 일정에 맞춰 웨이브파크 심화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며 "실질적 위기상황을 대비한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긴밀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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