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수련관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청소년수련관 전 구역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걱정인형 만들기, 모래아트체험 등 15가지의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 전 농구 국가대표 한기범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자유투왕 등도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트램폴린 체험과 어린이·청소년 공연마당(악기연주, 댄스, 발레)이 펼쳐지며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돕기를 위한 팝콘, 순대꼬치, 핫도그 같은 먹거리 판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제5726부대가 협력해 전차, 탱크 등이 전시되고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해 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추가로 행사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무료로 청소년 전용시설,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시설이 개방될 예정이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체험거리와 공연마당, 먹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사장비 전시 및 체험의 기회가 제공돼 의정부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희망 한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