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중기청에서 지역의 30개 유관기관과 협·단체가 참여하는 ‘2023년 제3회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특별행정기관·중소기업 유관기관들 30개로 구성·운영 중인 법정협의체로 지난해 2월부터 경기중기청 주재로 매월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중기청은 경기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자 중진공, TP들 지역혁신기관과 대학, 연구소, 민간 협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혁신네트워크’ 구축운영 계획을 밝히고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착하고자 확산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KDI 김동영 연구원을 초청해 모빌리티 분야 규제완화 전략을 주제로 한 제1회 경기도약포럼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창 청장은 "지역의 기관과 기업이 함께 모여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구축된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최대한 빠르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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