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창작자 지원 센터인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이 ‘2023 지역콘텐츠 연계 사업화 제작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창작자들이 도내 지역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 제작비와 사업화 교육과 멘토링 등 패키지를 제공한다.

공모는 다음 달 17일까지며 두 분야로 나뉜다. 숏폼콘텐츠 분야는 15팀을 선발해 팀당 제작비 1천100만 원을 지급, 인스타툰 분야는 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중간평가로 분야별 우수 참가자 5팀에게는 200만 원씩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하는 콘텐츠를 사업화 하도록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우수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홍보, 경기콘랩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창작자 주간 전시를 통해 결과물의 확산도 돕는다.

또 지역 콘텐츠를 활성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한다. 참가자는 협력기관에서 제시한 전통주, 농식품 가공품, 테마골목, 역사여행지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70개의 도내 지역 중 두 개 이상 선택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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