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29일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산이나 오름을 걷거나 달리는 산악레포츠로 이번 대회는 올해 9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회암사, 왕방산, 깊이울 저수지 일대를 달리며 다양한 풍경과 함께 임도와 산길이 적절히 어우러진 구간별 난이도를 체험하는 것도 대회를 즐기는 묘미다.

특히, 올해는 22K 종목이 트레일 러너들의 꿈의 무대 골든 트레일레이스 내셔널리그에 포함돼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2K 종목 출발지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으뜸인 가족 친화적인 명소 동두천시 놀자숲으로 올해 처음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참가자는 50K에 660명, 22K에 530명 그리고 10K에 310명 총 1천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준비를 위해 주최 측은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한 철저한 안전 교육과 응급 대처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능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경로를 선정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