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기업사회공헌단 ㈜농심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26일 과자와 음료 등 간식 세트 158상자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간식 과자류 세트는 농심에서 제공하는 주력 상품으로 안성 관내 그룹홈 19곳의 아동 18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농심 안성공장은 지난해 7월에도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성 지역아동센터에 200만 원 상당 간식 세트를 기부했다.

박태영 농심 안성공장장은 "어린이들이 여느 평범한 가정의 아이처럼 어린이날을 기쁜 하루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아동과 청소년들의 행복한 어린이날 추억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 기부받은 간식 세트가 그룹홈에 고루 배분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주요 식품 기업 중 기부금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으로 지난해 25억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2017년 ‘농심사회공헌단’을 발족해 백혈병 환아를 위한 임직원 단체 헌혈, 충남, 대전 산불 지역 식품 기부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