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기업의 물품을 홍보·전시하는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이 지난 해 12월부터 리뉴얼을 시작해 새 단장을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재 개장식에는 송미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 경제기관단체장, 전시장 참여기업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흥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사)시흥시기업인협회가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체의 생산품(B2B, B2C)을 전시·홍보하는 곳으로 지난 3년간 전시했던 물품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외부의 리뉴얼을 추진해왔다.  

새 전시장에 입점한 물품은 기계, 전자, 전기, 금속, 화학, 주조, 금형, 소성가공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의 중간재 46개 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건강용품, 식품 등의 소비재 31개 제품으로 당초 60개 업체에서 77개 업체로 확장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생산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펼치고, 기업 요구(니즈)를 반영한 지원사업 정보 공유는 물론, 유대 강화를 위한 기업과 기관 간 교류의 장을 활발히 운영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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