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려고 보건당국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7일 알렸다.

위원회는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장, 3개 구 보건소 보건정책(행정)과장, 노인복지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들 당연직 위원 6명과 용인시의사회, 용인시약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들 위촉직 위원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상시 감염병 예방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과 전파 차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의사 결정 들과 관련한 조언도 한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며 위원장은 처인구 보건소장이, 부위원장은 용인시의사회 학술이사가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시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감염병 고위험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관리와 교육체계 들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의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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