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6일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올해 신규 사업 ▶야간 경관조명 지원 ▶새싹 스테이션(영·유아 셸터) 설치 ▶공동주택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5개 사업(총 사업비 6억7천500만 원)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 총 64개 단지가 신청한 가운데 위원회는 신청 적정성 확인과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6개 단지를 선정했다.
심의 결과를 보면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은 대우3차 아파트 등 6개 단지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예서빌라 등 15곳이 비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지원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단지별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야간경관 설치 보조금 지원은 시타자이 1차 2단지 아파트 등 5개 단지 ▶새싹 STATION(등하원셸터) 설치 보조금 지원은 이편한세상 오산세교 아파트 등 5개 단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은 시티자이 1차 1단지 아파트 등 8개 단지 ▶공동주택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운암주공3단지 등 7개 단지가 각각 선정돼 단지별로 300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원택 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에 작년 대비 200% 정도 증가한 64곳의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해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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