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27일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가구(경기남부지역본부 249가구·경기북부지역본부 32가구 포함)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들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더욱이 도심 내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총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이번 1차 공고에서는 935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610가구, 그 외 지역에서 325가구가 나온다.

내부VR, 평면 같은 이번 입주자모집을 실시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는 ‘공공전세주택 닷컴’(www.공공전세주택.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하며,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청일 같은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경기남부 6월 19일, 경기북부 6월 16일이며,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금리 인상으로 주거에 대한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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