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관광 취약계층이 느끼는 벽을 없애고 삶의 질을 높이려고 올해도 관광활동 지원사업 ‘인천 명소 관광’을 꾸준히 이어간다.

27일 협의회에 따르면 인천 명소 관광은 2019년부터 5년간 인천시와 협의회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원을 원하는 기관에게 45인승 버스 1대와 식사비·체험비를 지원한다.

지난 14일 진행한 올해 1차 사업에 7개 기관이 뽑혔는데, 26일 진행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월미도 방문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여섯 차례 활동한다.

이번 기관 선정에는 위드코로나로 대면 관광에 대한 제약이 풀리면서 관광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지난 사업 진행 때보다 늘어났다.

이에 코로나19 탓에 관광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저소득층 같은 관광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관광기회를 제공하려고 인천 명소 관광을 확대 운영하고 비대면 VR힐링관광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협의회는 다음 달 중 인천관광명소 2차 참여기관과 VR힐링 관광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https://welpi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현 인턴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