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인천둘레길 6코스에서 줍깅행사를 열었다.

30일 인천지속협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마음으로 걷다, 새로운 길을 내다’를 주제로 둘레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50여명에 이르는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 인천청소년수련관 마당에 모여 소래생태습지공원 주차장까지 인천둘레길 6코스를 걸었다. 

이들은 길을 걸으며 비닐봉투와 페트병, 담배꽁초를 비롯해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웠다. 인천시 정책기획관실과 환경기후정책과 관계자들도 이 행사에 동참해 민관협력 분위기를 달궜다.

인천지속협 관계자는 "인천지속협 모든 참여위원들에게 둘레길을 홍보하고 환경정화 활동까지 병행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사업 내실을 다지며 새로운 15기 출범을 알차게 준비하자는 결의도 담았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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