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예술단(과천시립교향악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영롱한 하모니를 시작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튜바 연주자 맹영욱의 협연으로 본 윌리엄즈의 ‘튜바협주곡’이 연주된다. 

이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과천여성합창단, 과천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를 연주한다.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로, 배우 이창훈 씨가 곡에 대한 해설을 할 예정이어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동화를 보는 듯한 묘사음악의 진수를 맛보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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