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0일 대극장에서 기타리스트 장하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클래식기타 연주자로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장하은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와 앙상블 무대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장하은은 2021년 밴드 ‘포코(POCO)’ 멤버로 JTBC ‘슈퍼밴드 2’ 결승에 진출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 준다. 2022년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다시 만난 날들’,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슈퍼밴드 2’에서 함께 활약했던 포코 멤버들과의 무대가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4인조 기타리스트 밴드인 포코는 4대의 기타가 펼치는 환상적인 선율로 기타의 매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보여 준다. 이 밖에도 기타·바이올린·드럼·베이스로 구성된 ‘하은 그리고 리베(LiVe)’가 이색적인 기타 앙상블을 선보인다.

특별한 무대도 준비됐다. 장하은의 기타 연주와 댄서 김진오의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을사로잡는다. 또한 장하은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기타리스트 장형섭과의 듀엣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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