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이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됐다.

이로써 출범 8년 만에 제도권 단체로 도약하며 지정기부금 모금 공익단체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부천항구’ 만들기 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민간단체 등록으로 시민연합은 ▶부천 굴포천 정화사업 ▶부천시 환경관리 활동 ▶굴포천 부천항구 건설 추진, 3대 주요 사업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지정기부금을 모금하는 공익단체로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서류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 시민연합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와 부천시 지원을 받아 각종 환경사업을 벌이게 된다. 더욱이 정관에 따라 단체의 최종 목적인 굴포천에 항구 건설이라는 염원을 이루고자 용역사업이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 전문가 집단 세미나를 적극 추진할 만한 여건이 조성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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