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가 28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가 28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8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내항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동협의기관으로서의 인천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유정복 시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공동협의기관은 대내외 항만 물류 흐름과 항만물류환경 변화 예측·분석, 수도권 성장 거점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 마련, 항만과 원도심 상생발전을 바탕으로 한 인천내항의 효율적 운영과 중장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고위정책협의체는 해수부 항만국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구성하고 반기 1회 개최하되, 실무협의체를 별도 구성해 중요 정책 사안은 최고위정책협의체에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최고위정책협의체는 수도권 물류 관문시대를 열어 대중국 교류의 중심 노릇을 확고히 해 온 국내 대표 항만인 인천내항을 유관기관과 정책적으로 소통해 미래비전을 확립하고, 내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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