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이 ‘제3회 기호자치의정대상’ 공약이행 부문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강릉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그 공약을 지키려고 활동하다 보니 받은 기분 좋은 선물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 끝에 산불로 고통받는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강릉시의회에 성금을 전달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좋은 생각을 모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 의회 본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과 약속을 꼭 지키는 시의원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식 의장이 기탁한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