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가 지난 28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경기도 소방드론 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소방학교 훈련탑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에는 11개 팀 22명이 참가했으며, 여주소방서는 김영랑 소방장이 광주소방서 소속 강진석 소방장과 팀(팀명 텍티컬드론)을 이뤄 출전했다.

주조종자와 부조종자가 한 팀이 돼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평가받는 소방드론 기술경연대회는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기능이 가능한 드론을 운용해 전문비행기술(삼각비행, 원주비행), 장애물 통과·안전비행(정적비행, 고도 유지, 추락·비행 중 비정상 착륙), 임무 수행(표적지 수색) 3가지 항목으로 진행한다.

경기가 시작되면 최종 임무 완수 시까지 13분 이내 모든 임무를 완수해야 하며 주조종자는 드론 조종, 1인칭 시점을 통한 임무 수행, 비상상황 대응을, 부조종자는 드론 조종, 장애물 탐지 보조, 비행경로 확인을 하게 된다.

텍티컬드론팀은 100점 만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으로 치러질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드론 분야에 출전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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