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궁화 봉사단’이 이달 무궁화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은 발대식.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무궁화를 심고 가꾸며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할 ‘무궁화 봉사단’이 출범했다고 30일 전했다.

85명으로 구성한 무궁화 봉사단은 5월 무궁화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국경일 무궁화 나눠주기(6월)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지원(7월) ▶무궁화 공예 체험활동(8~9월) ▶수원화성 문화제 참여(10월) ▶무궁화 버드 피딩(새 먹이 주기) 행사(11월)를 마련한다.

시는 그동안 무궁화원을 조성·운영하고, 무궁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가 하면 무궁화를 적극 홍보·보급하고 ‘무궁화 명품도시’ 조성에 힘썼다.

2012년부터는 해마다 ‘전국 무궁화 축제’ 지역 축제를 열고, 2018년에는 ‘수원시 무궁화’ 5개 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도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시 무궁화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무궁화 정책의 동력을 얻으려고 시민참여 채널 무궁화 봉사단을 구축했다"며 "성숙한 민·관 협치의 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