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비롯한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36건 중 19건(150여억 원)이 선정됐다고 30일 알렸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사업(3억 원) ▶상병수당 2단계 시범지역 선정(지원금 미정)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18억 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45억 원)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6억5천만 원) 들이다.

또 현재 공모사업 9개가 심사 중이고, 응모를 준비 중인 2개 사업까지 선정되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규모는 한층 더 늘어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공모사업 대응 활성 보고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공모사업 참여를 활성하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확보 방안과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려고 관리부서와 사업부서 간 짜임새 있는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총력을 기울여 마련한 공모사업이 중앙부처와 경기도 예산지원 대상에 선정돼 약 150억 원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557억 원을 넘는 600억 원 이상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공모사업 계획 수립과 부서 간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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