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가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9명의 채무조정과 재무 상당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채무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남촌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목적은 각종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 경로를 찾지 못해 고충을 겪는 주민들이 손쉽게 종합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개인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고객의 생활과 미래 목표를 위한 재무설계) ▶복지상담(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 자원연계) ▶채무자 지원(불법추심 대응에 대한 상담 제공) ▶서민금융 상담 등이 있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는 지난 해 5월 남촌동행정복센터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채무 상담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6개 동으로 확대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서민금융에 대해 정보 부족으로 금융관련 고충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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