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청년단체와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부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팀을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모임과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 청년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또는 재학·재직·사업장)를 둔 19세부터 34세(1988~2004년생)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또는 청년동아리다.

지원 분야는 청년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나, 단순 친목 도모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및 학원·공방 등 수익 창출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청년활동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여 팀별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모임과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12월에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커뮤니티는 오는 1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 부천소식 > 고시·공고)으로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선정된 팀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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