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1일 알렸다.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 내에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여권 민원 편의를 위해 오는 4일부터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왔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운영을 재개한다.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민원봉사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여권발급 신청을 위해 창구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해야 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최근 여권발급 수요의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행정적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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