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모두가족봉사단’은 지난 29일 사랑의 반찬 100 세트를 만안구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했다.

안양시가족센터 소속 ‘모두가족봉사단’은 다문화 및 비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2월 44 가족 145명(7기)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는 29 가족이 참여했고, 대림대학교 창의융합전공동아리 ‘대장금’의 최수남 교수와 학생 10여 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세대 100 가정을 찾아 정성껏 만든 반찬 세트를 전달했으며, 반찬을 전달할 때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ESG 실천도 고려했다.

봉사 참여 가족은 "‘모두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자녀에게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정화ㆍ나눔ㆍ상생’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연주 센터장은 "‘모두가족봉사단’ 활동을 매개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다문화인 인식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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