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박물관 유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박물관 파우치 만들기’를 주제로 파우치 꾸미기, 구슬 키링 만들기, 유물 컬러링 핀 버튼 만들기 등 총 3가지가 준비됐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또 예약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실 방방곡곡 보물찾기’와 포토존 기념 촬영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역사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역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역사박물관은 매년 설날과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 총 4번의 기념일 행사를 운영 중이며 이날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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