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임직원들의 걸음과 기부를 연계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나눔걷기 캠페인’을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나눔걷기 캠페인은 IPA 임직원의 총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IPA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61일간 200명이 매일 5천 보 이상 걸어야 달성 가능한 6천100만 보를 목표 걸음 수로 정했다.

목표 달성 시 서구에 위치한 위기청소년 대안학교 ‘하늘샘배움터’에 교육비와 식비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임직원 186명이 참여한 제2회 나눔걷기 캠페인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1천만 원과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IPA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상 활동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간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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