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장소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가 취임과 함께 ‘문화예술 중심도시 하남’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장소영 대표는 "하남문화재단을 시민 문화를 선도하고 예술이 삶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 유관기관과 강화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만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또 "문화적 다양성에 기초한 문화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미션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소영 대표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퍼레이드와 콘서트,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비롯한 많은 국가기관 공식 행사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더욱이 뮤지컬은 물론 테마파크 총괄 음악감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을 지녔다.

하남=이홍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