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주요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하고자 정부의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예방 활동이다.

시는 공무원, 건축·토목·전기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노후교량과 전통시장·노후 건축물 등 50개 시설물을 점검한다.

육안으로 점검하기 힘든 시설물에 대해서는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또 시민에게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으로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예방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친다.

최대호 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집중 안전점검기간 중 안전신문고 앱에서 자가 안전점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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