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마약 근절과 예방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2일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마약 범죄를 근절하려고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 동안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의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또는 기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후속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스스로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캠페인 이미지를 내려받아 참여하면 된다.

1호 참여자인 명예경찰(명예치안감) 배우 최불암 씨를 시작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을 포함한 유관기관장과 유명인들이 후속 주자로 지명받아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캠페인 후속 주자로 한정숙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한창희 의정부 성모병원장을 지목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공부방 마약 유통 사건 같은 각종 마약 범죄가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며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단장으로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당초 6개 팀 26명으로 운영하던 마약범죄 전담 수사팀을 14개 팀 64명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온라인 마약 유통경로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 범죄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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