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인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에 ‘강화 석모도 수목원’이 새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웰니스란 육체·정신 활동으로 건강한 삶과 웰빙을 추구하는 목적의 여행을 말한다. 석모도 수목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2021~2022년 ‘마니산 치유의 숲’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석모도 수목원은 2019년 5월에 개관했고,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한 북방한계성 식물과 해양성 식물연구에 적합한 점을 인정 받아 석모도에 자리 잡았다. 수목원은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온실을 포함해 12개 테마원과 1천176종, 약 14만 본의 식물을 심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숲 체험 영어교실 프로그램 말고도 석모도 수목원만의 매력과 특징을 살린 2023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2년 동안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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