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시가 마술 쇼를 비롯한 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하는 특별한 추억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시는 자연생태공원·시립박물관·로보파크 등 자연·역사·로봇 느낄 수 있는 3곳을 추천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부천 자연생태공원

부천 자연생태공원은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부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만한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리연못·기암절벽·폭포 등이 구현된 도시형 수목원이다. 

부천시립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전시실, 교육전시실, 유럽자기전시실, 수석전시실, 부천향토역사전시실 등 5개의 테마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어린이랑, 박카스!’를 통해 마술공연, 모래놀이, 볼풀수영장과 같은 놀이 체험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공예체험이 준비됐다. 부천의 역사와 조상의 지혜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어린 자녀의 교육의 장이다.

부천 로보파크
부천 로보파크

부천 로보파크는 관내 테크노파크 내 로봇산업 연구단지에 만들어진 국내·외 최초의 로봇상설 전시장이다. 아이들의 로봇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좋은 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행사로 ‘다독다독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게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부천시청·신중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하며, 마술쇼·풍선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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