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반월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사회 치안문제점 발굴과 해결을 위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민·경 합동 방범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합동 순찰에 앞서 민·경 협력 치안에 힘써 준 반월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원과 자율방범대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한 뒤, 반월파출소 관내 금은방에 방문하여 ‘경찰관이 집중순찰하는 특별순찰구역’ 안내판 부착과 범죄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약 3㎞구간을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방범용 CCTV, 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반월역 뒤 후미진 골목길에 대해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등을 안산시에 건의하여 조속한 시일내 설치토록 했다.

이에 금은방 주인은 "최근 언론에 금은방 범죄가 보도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경찰에서 안내판과 범죄예방 전단지까지 제작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이민수 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합동 순찰에 참여해 준 협력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범죄 예방에 있어 경찰 활동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태줄 때 그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안산 상록경찰서는 관내 각 지역별 협력단체들과 소통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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