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부의 2022년도 사업실적 정기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환경부가 전국 18개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한다. 이번엔 지역 환경 현안 발굴과 해결 방안 제시,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성과 중심의 평가기준을 적용해 1차 서면검토와 2차 대면평가를 했다.

더욱이 대면평가는 센터별 사업성과 발표와 서면검토에 대한 평가단의 질의응답 결과를 종합해 절대평가(5단계 등급 부여)로 이뤄졌다.

센터는 평가단 종합의견에서 ‘통합 환경 지원 전문센터’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기술 지원과 사후관리를 연계해 지원과 관리 양 측면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과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기업환경지원 실적의 경우 양적인 면과 함께 IoT 사후관리에서도 중점사업 취지와 운영에 맞게 충실히 추진됐으며, 사업 모니터링은 평가와 모니터링 환류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환류와 개선을 잘 반영해 사업 발전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됐다.

이와 함께 강화양오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수질환경보전회 거버넌스 구성을 비롯한 상생발전 지원사업’은 사업 참여 기관과 지역 협의체 구성, 임무 분담 등 실질 활동이 이뤄지도록 운영한 부분이 좋은 모델이 된다는 평을 들었다.

배양섭 센터장(생명공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실적 정기평가는 지역에서 환경 현안 해결의 구심점 노릇을 묵묵히 해 온 결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잘하는 관계 기관, 기업, 주민, 단체과 협업을 통해 지역 환경 현안이 질적으로 현장에 적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