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2일 별관 이섭대천홀에서 ‘초등보육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학생 돌봄을 담당하는 초등보육전담사 73명이 참여했으며,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강사가 ‘성인지 감수성과 아동학대 예방’ 강의를 했다.

초등보육전담사가 변화하는 사회문화와 기존 사고, 인식체계, 관점을 점검함으로써 ‘누구나 존중받는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하고, 돌봄 현장에서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하고 보호해 ‘늘 봄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전담사는 "아이들이 돌봄교실에서 행복하게 자라도록 관심으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양승철 교육과장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과 내실 있고 편안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초등보육전담사에게 필요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내실 있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법, 아동심리 이해와 소통기법을 주제로 계속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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