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달과 성년의날을 기념해 청소년축제 ‘잇다’(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잇다)를 오는 13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천시 청소년축제 ‘잇다’는 청소년재단 산하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창전 청소년문화의집 ▶부발 청소년문화의집 ▶청미 청소년문화의집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천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 8개 시설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을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도록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축제는 오전 11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부터 공설운동장까지 제7기동군단 군악대와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준비하는 60여 개 체험부스와 10여 개 동아리 공연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전문댄스팀 LJ, 노라조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성년의날을 기념하고자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의 전통 성년례 의식과 함께 모범 청소년,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 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문기흡 대표이사는 "이천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끊어진 연결고리가 다시 이어지도록 현재의 이천시민과 미래의 이천시민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축제의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과 사랑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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