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이준연 사회복무요원이 경인지방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3일 센터를 찾아 모범사회복무요원으로 뽑힌 이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씨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1년 8개월 간 자원봉사자들의 모범이 될 정도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선 2천 명의 자원봉사자 모집과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종목별 매칭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엑셀 전산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앞선 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에도 다각적인 코로나대응 태세로 방역활동과 수제마스크제작, 발열체크, 청사관리 등 시급성을 요하는 일마다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성일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크고 작은 선행들이 널리 알려져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병역이행의 자긍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기간들이 아름다운 젊음의 나날들로 기억되고, 소중한 선택이 젊은 날의 자랑스러운 한 페이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이씨와 같이 사회복무기간 동안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는 기반과 이를 토대로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인생의 터닝포인트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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