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안여자중학교는 7일까지 ‘인성교육실천 주간’으로 운영,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활동을 진행한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윤리적 책임을 통해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소중한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바른 인성 키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의 발을 씻겨주며 대화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풋풋(foot-foot)한 Day,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 돕기, 미디어 프리데이, 우리 가족 인터뷰 등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부모와 교사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해요’ 편지쓰기,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 프로젝트 활동 ‘찌질이 올림픽’ 등에 참여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도서관에서는 가치 덕목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도록 인성교육 관련 도서를 읽고 인성 덕목을 찾아보는 ‘BOOK BOOK 인성키우기’ 활동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타인과의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았고, 약속과 규칙을 정해보는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해와 배려, 존중의 덕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김선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감과 타인을 존중하는 심성을 길러 행복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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