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10일까지 2023년 양주 세계 문화 다양성 축제 장기자랑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너, 나, 우리 다(多)가치 즐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문화, 예술, 음식 같은 다른 문화를 교류하고 경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 갈등을 예방·해소 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축제는 지역 다문화 축제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축제는 오는 20일 광적면 가래비복개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식, 화합의 비빔밥 퍼포먼스 및 나눔, 장기자랑 대회, 축하공연 들 부대행사와 함께 20여 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욱이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장기자랑 대회는 20일 오후 4시~ 6시 열리며 노래, 춤, 악기 같은 장르 불문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분야, 이름, 나이, 성별, 주소지, 국적, 연락처 들을 기재해 이메일(kyca0780@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최종 참가 대상자에게 별도 통보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세계 문화 다양성 주간에 맞춰 준비한 이번 축제가 다양한 문화,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즐기는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장기자랑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장기를 뽐내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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