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8일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1차례 드론 교육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드론 전문가 및 녹지드론 전문가 등 2명을 직접 채용해 본격적인 드론 교육에 나섰다.

오는 9~10월 정밀항공 측량(GCP) 등 드론 공간정보 교육을 하고, 경기도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뿐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9개 부서에서 드론 12대를 운용 중이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20~24일 안양시민축제의 개·폐막식에서 드론 500여 대를 활용해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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