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은 8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40가구 생활비로 전달한다.

홍종호 대표는 "기부를 실천해 매우 기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소중한 성금이 더욱 의미 있게 쓰이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1972년 설립한 국전약품은 안양시 관양동 소재 의약품 원료 제조·판매 기업이다. 지난해에도 저소득 장애아동 40명 재활치료비로 1천만 원을 시에 기탁한 바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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